코오롱티슈진 "3000만 달러 규모 3자배정 유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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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을 대상으로 3000만 달러(한화 약 430억원) 내외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날 코오롱도 바이오 사업 투자와 관련해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코오롱티슈진의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로 이번 기심위에서 상폐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향후 이사회 결의로 유상증자 결정이 확정되면 이에 대한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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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을 대상으로 3000만 달러(한화 약 430억원) 내외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21일 공시했다.
자금 조달 기간은 오는 2023년 4월 이내다.
같은 날 코오롱도 바이오 사업 투자와 관련해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계획한다고 공시했다.
투자 목적은 코오롱티슈진의 임상 재원 확보를 통한 자회사 가치 증대다.
코오롱티슈진은 3년 넘게 거래가 정지돼 오는 25일 상장폐지 여부를 가르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열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으로 작년 8월 열린 기심위에서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지난달 코오롱티슈진의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로 이번 기심위에서 상폐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2019년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이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며 2019년 5월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후 작년 12월 인보사의 무릎 골관절염 미국 임상 3상의 투약을 재개하며,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보사 고관절 골관절염 임상 2상 계획도 승인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향후 이사회 결의로 유상증자 결정이 확정되면 이에 대한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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