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패션 흑역사' 셀프 디스.. "나랑 밥 먹을래 옷 갈아입을래?"

[OSEN=박하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흑역사를 공개했다. 

소지섭은 2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나랑 밥 먹을래? 나랑 같이..옷 갈아입을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식당에서 턱을 괸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소지섭은 의류매장에서 걷고 있는 옆모습이 찍혀 있다.

특히 소지섭은 대조되는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식당에 있는 민소매에 캡모자를 쓴채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반면, 의류매장 속 소지섭은 밀러터리 룩의 8부 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코트를 매치해 마치 ‘패션 테러리스트’를 연상케 하는 난해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소지섭은 지난 2004년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자신의 명대사를 패러디하며 스스로 ‘흑역사’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팬들은 “아무것도 하지마소ㅋㅋㅋㅋ”, “오빠 키가 130같아요”, “소간지..모든 것이 용서됨”, “입금 전인데도 멋있당” 등 핫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지섭은 17살 연하 방송인 조은정과 결혼했다. 또한 소지섭은 오는 26일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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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지섭’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