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갱도 공사 중단" 핵 실험 임박?..한미일 연쇄회동

남승모 기자 2022. 10.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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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측은 지난 17일 촬영된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 대회도 내일(22일)로 끝나면서 북한이 조만간 핵실험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합참의장도 워싱턴에서 회의를 열어 북한 핵과 미사일 등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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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측은 지난 17일 촬영된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핵 실험지로 가장 유력한 풍계리 3번 갱도에 특이 동향이 없고, 가끔씩 진입로 작업을 하던 4번 갱도도 공사가 중단됐단 겁니다.

중국 당 대회도 내일(22일)로 끝나면서 북한이 조만간 핵실험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 북한이 계속해서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 

한미일 공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회담에서도 북한 문제가 핵심 사안이 될 걸로 보입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다양한 문제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겠지만 아마도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가 전술핵 재배치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나서 맥락과 다르게 보도된 것이라며 모든 대북 문제에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핵과 재래식 무기를 포함한 모든 방어 역량으로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남승모 | 워싱턴 특파원] 한미일 합참의장도 워싱턴에서 회의를 열어 북한 핵과 미사일 등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SBS 남승모입니다.

(취재 : 남승모 / 영상취재 : 박은하 / 영상편집 : 김병직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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