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혈압·이상지질혈증치료제 '올로맥스 및 올로스타' 효과 입증"

김양혁 기자 2022. 10. 21.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12~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22년 국제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ISH 2022)'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전문의약품)마케팅본부장은 "올로맥스와 올로스타가 또 한번 의미 있는 임상적 성과를 발표했다"라며 "지속적인 복합제 개발과 연구는 장기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사이언스조선

대웅제약은 지난 12~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22년 국제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ISH 2022)’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ISH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연구 및 지식의 공유를 위해 세계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학회다.

대웅제약은 근거 기반 의학의 진료 기조에 맞춰 자체 개발 품목의 임상적 근거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며, 그 일환으로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해 올로맥스와 올로스타의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올로맥스 연구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고혈압 환자의 콜레스테롤 동시 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저위험군 및 중등도 위험군 고혈압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했다.

김병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는 대조군(올메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이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강하효과 및 목표 도달률이 각 -3.3%, 6.3%를 기록한 반면, 올로맥스 20/5/5㎎(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은 -34.1%, 65.6%, 올로맥스 20/5/10㎎은 -48.4%, 86.7%임을 확인했다. 이는 저위험 및 중등도 위험군 고혈압 환자 대상 올로맥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올로맥스 연구 발표로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올로맥스, 올로스타와 같은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게 복약순응도의 개선을 통해서 지속 치료율을 높이는데 유익한 이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올로스타 연구 역시 실제 진료 환경에서 ‘복합제 올로스타의 복약순응도 증가에 따른 혈압과 지질 개선 효과’ 평가를 위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 중인 환자 1412명을 대상으로 했다. 발표는 손찬석 PM(제품 담당 책임자)이 연구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동시에 투여하던 환자들에게 복합제인 올로스타를 복용시킨 결과,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SBP) 4.82㎜Hg 강하와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DBP) 4.43㎜Hg 강하 및 LDL-C 14.08㎎/dL 강하를 확인해 올로스타의 혈압 및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전문의약품)마케팅본부장은 “올로맥스와 올로스타가 또 한번 의미 있는 임상적 성과를 발표했다”라며 “지속적인 복합제 개발과 연구는 장기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