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해병대 사령관 이사, 쫓겨난 것 아냐..사전 협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1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해병대 사령관이 한남동 공관에 가족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5일 만에 나가야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오늘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에게 "아무 직책도 없는 윤석열 캠프에 있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나가라는 통보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김 사령관은 "전화를 받았고, 인수위에 포함된 인원이 공문으로 내용을 알려줬다"고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여파로 해병대 사령관이 지난 4월 이사를 가며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기존 해병대 사령관 공관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야당이 "쫓아냈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해 국방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습니다.
오늘(21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해병대 사령관이 한남동 공관에 가족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5일 만에 나가야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오늘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에게 "아무 직책도 없는 윤석열 캠프에 있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나가라는 통보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김 사령관은 "전화를 받았고, 인수위에 포함된 인원이 공문으로 내용을 알려줬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인수위에서 공문을 발송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잘못 알려진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문 발송 주체가 인수위가 아니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국방부는 또 "해병대사령관은 경호처와 공관사용 관련 실무협의 중 개인적 사정과 사전 협조차원에서 이사를 먼저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해병대사령관 이사 날짜와 관련해서도 3월 25일이 아니라 4월 22일이라며 일부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랑 결혼해줄래?”…남궁민, 진아름 울린 '영화같은 프러포즈' 공개
- BTS 진과 술 마시다가 만취한 이영지…“은퇴할래” 너스레
- “지하에 수백 억 금괴 있다”…누나 상대로 소송 건 동생
- 철제 청소도구로 5살 조카 때려 숨지게 한 고모…“징역 7년”
- '전설의 대투수' 최동원, 왜 은퇴식 하나 없이 떠나야 했나
- 모자 바꿔 쓰고 볼 뽀뽀…김정은, 잇단 내치 행보
- 전국 조폭들 주말 부산행…'팔순 잔치' 주인공 누구길래
- “걸그룹과 너무 닮아”…초상권 논란 휩싸인 '가상인간'
- '혈액암 투병' 안성기 “잘 지내고 있다…이젠 운동도 해”
- 포토존인데 “사진 찍지 마세요”…경호 인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