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업계, 2030년까지 전기차에 1727조 투자' -로이터

정윤미 기자 2022. 10.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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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1조2000억달러(약 1727조1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글로벌 자동차업계 EV투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발표된 수치의 두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 없는 수준의 전기차 생산 지원을 위해 자동차·배터리업계는 내년까지 5.8테라와트시(TWH) 배터리 생산 용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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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배터리 전기차 목표, 5400만대 생산·배터리 5.8TWH 설치
테슬라 2000만대 가장 많아..도요타 350만대·포드 300만대 등
1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그리어에 위치한 BMW 제조공장에서 한 직원이 일하고 있다. BMW는 미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시설에 총 17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오는 2030년까지 수백만대 전기자동차(EV)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1조2000억달러(약 1727조1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글로벌 자동차업계 EV투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발표된 수치의 두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웨이모 모회사인 알파벳 시가 총액 1조3000억달러와 맞먹는 규모다.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생산량은 전체 차량 생산량의 50%(5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전례 없는 수준의 전기차 생산 지원을 위해 자동차·배터리업계는 내년까지 5.8테라와트시(TWH) 배터리 생산 용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2000만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 이에 상응하는 배터리 용량은 3TWH가 필요하다. 테슬라는 지출 계획을 완전 공개하진 않았지만 로이터는 올해 판매를 희망했던 자동차 150만대보다 13배 증가한 수천억달러로 추산했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테슬라보다 뒤처져 있지만 1000억달러 상당 글로벌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유럽과 북미에 새로운 배터리 기가팩토리(gigafactories) 설립 등이다.

일본 도요타는 앞서 700억달러를 투입해 차량 전기화와 배터리 증산에 주력함에 따라 최소 350만대 배터리 전기 모델(BEV)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BEV 최소 30종 생산과 전체 렉서스 제품군을 배터리 전기로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포드 자동차는 전체 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00만대 BEV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00억달러 규모 새로운 EV 파트너사와 최소 240기가와트(GW) 배터리 용량 생산을 위한 지출 비용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V 개발과 생산에 최소 470억달러를 배정했다. 이 가운데 3분의 2가 협력사와 글로벌 배터리 용량을 200GW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BMW,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은 각각 EV와 배터리에 최소 350억달러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스텔란티스는 가장 공격적인 배터리 프로그램을 발표해 북미 4개 공장을 포함해 파트너사와 400GW 용량을 계획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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