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보수업체 직원, 운전하다 '600년된 화장실'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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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600년 된 사찰의 화장실문이 관리보수업체 직원의 운전 미숙으로 박살났다.
영국 BBC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토 소재 도호쿠지 사(寺) 대변인은 "사찰 내 화장실의 문이 파손됐다"며 "보수업체 직원이 차를 후진하던 중 화장실문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화장실은 지난 1868년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사용됐으며 일본 정부가 지난 1902년 문화재로 지정해 지난 120년 동안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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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600년 된 사찰의 화장실문이 관리보수업체 직원의 운전 미숙으로 박살났다.
영국 BBC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토 소재 도호쿠지 사(寺) 대변인은 “사찰 내 화장실의 문이 파손됐다”며 “보수업체 직원이 차를 후진하던 중 화장실문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쿠세친’은 역사적으로 의미깊은 건물 중 하나인데 파손돼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쿠세친’이란 100명의 수도승들이 사용한 화장실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나무로 만든 이 화장실문은 일본 무로마치 막부 시기(1336~1573년)에 제작돼 600년 이상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장실은 지난 1868년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사용됐으며 일본 정부가 지난 1902년 문화재로 지정해 지난 120년 동안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사찰 측은 “사찰 내부 위원회에서 문을 복원할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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