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硏,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2022. 10.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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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등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 성과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의 원부자재 연구개발 기술을 가진 유망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교류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BIG3지원사업의 바이오헬스분야 유망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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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안전성평가연구소, BIG3기업 대상 기술교류회 개최
20일 열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기술 교류회’ 모습.[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등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 성과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의 원부자재 연구개발 기술을 가진 유망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교류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BIG3지원사업의 바이오헬스분야 유망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BIG3 지원사업이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3개 분야 유망창업기업 250개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년부터 집중지원해오고 있는 패키지형 창업지원사업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해당 사업의 바이오헬스 분야 프로젝트 메니저 역할인 주관기관을 3년째 담당해 오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 우수한 약효 대비 적은 부작용,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 등에 힘입어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아 왔다.

국내의 경우에도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정부와 산업계가 나서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 R&D투자를 추진해왔다. 특히바이오의약품 후발 국가로서 해당 분야의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원부자재 국산화와 상용화가 필수 전제조건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기술 교류회 역시 정부(산업부)가 추진중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 4월 해당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는 바이러스필터(의약품의 불순물과 유해균을 제거하는 필터), 세포배양배지(세포를 키우기 위해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액체 형태의 물질), 일회용 백(세포, 바이러스 등을 배양하기 위한 일‘회용 통) 등이 포함되며 해당 지원사업에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술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이 받게 된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BIG3 바이오헬스 참여기업 중 다수가 해당 기반 기술 및 제품의 연구개발·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술 교류회를 통해 해당 기업들의 직접적인 사업 참여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BIG3 기업들의 대다수가 창업 초기 단계이지만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 및 상용화 가능성을 충분히 가진 기업들도 적지 않다”며 “이번 교류회가 기업들이 해당 지원사업의 플랫폼에 적극 참여해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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