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야기를 세계로..K-스토리 페스티벌 성료

임해중 기자 2022. 10. 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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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은 창작자와 스토리 산업 종사자, 일반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한편 스토리 피칭데이, 스토리IP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지난 20년간 개최해 온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제작사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산업화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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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은 창작자와 스토리 산업 종사자, 일반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대일 위원장과 연규식 위원, 의회운영위원회 김대진 부위원장, 권광택 도의원, 이상학 안동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작가를 비롯, 최고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제작한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 ‘그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윤용필 ENA채널 대표 등 콘텐츠산업을 이끌고 있는 연사들이 함께했다.

이어 ‘K-이야기꾼,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정서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최종일 대표와 첫 장편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 참여하여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해 짚어봤다.

오찬 시간에는 퓨전음악그룹 ‘연’이 한국 드라마 OST를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하는 축하공연을 통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진행된 ‘북 콘서트’에서는 2021년과 2022년 월화드라마 1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등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는 물론 홍콩과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참여, 창작 과정과 집필 비하인드 등을 소개했다.

기성작가와 예비작가의 대담 코너에서는 작품 ‘귀시’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허재호 작가와 ‘범인들의 인쇄소’로 ‘신진스토리작가 지원 육성사업’ 수상자로 선정된 조아라 작가가 참여, 경북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예비 작가들과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스토리 피칭데이, 스토리IP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지난 20년간 개최해 온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제작사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산업화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작사로는 문앤썬엔터테인먼트 최용기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사업부 전대진 부장, 기억속의 매미 박미정 총괄프로듀서, 블라드 스튜디오 오정환 프로듀서 등이 참여했다.

K-스토리 콘퍼런스는 KBS 김인규 전 사장의 ‘한류 성공비밀과 드라마 발전 전략’이라는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방송학회 소속 정윤식 교수(강원대)의 ‘글로벌 OTT 트렌드와 드라마 미래’, 김공숙 교수(안동대)의 ‘경북 콘텐츠 드라마 극본 방안’을 주제로 세션이 이어졌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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