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일본 관함식 시기에 일본 출장.."참가 여부 미정"

배준우 기자 2022. 10.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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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본에서 국제 관함식이 열리는 시기에 일본 출장을 계획 중이며, 관함식 참가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총장은 오늘(21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다음 달 5∼10일 일본 출장을 계획 중이냐는 의원들 질문을 받고 서태평양 해군총장 포럼 참석 목적이라며 "아직 확정은 안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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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본에서 국제 관함식이 열리는 시기에 일본 출장을 계획 중이며, 관함식 참가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총장은 오늘(21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다음 달 5∼10일 일본 출장을 계획 중이냐는 의원들 질문을 받고 서태평양 해군총장 포럼 참석 목적이라며 "아직 확정은 안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출장 예정 시기와 겹치는 다음 달 6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국제 관함식을 개최하는 날이어서 우리 해군이 관함식에 가는 것 아니냐는 야당 측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이종호 총장은 "(관함식은) 국방부가 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일본 해상자위대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초청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과거 상호 2차례씩 상대 관함식에 참가한 바 있으며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년에는 일본이 욱일기와 거의 유사한 해상자위대기를 게양하지 말라는 조건을 거부하며 우리 해군 관함식에 불참했습니다.

이종호 총장은 한미일 훈련과 안보협력에 대해 "군사적 측면에서 필요하다. 대잠수함이나 요격 능력 등 우리가 취약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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