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기존 C2X, '엑스플라'로 탈바꿈..21일 거래 시작

FTX 및 게이트아이오 상장된 C2X 토큰, XPLA로 거래 예정

[사진= 컴투스홀딩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 체제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에프티엑스(FTX)와 게이트아이오(Gate.io)에서 XPLA가 거래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XPLA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게이트아이오 거래소에 상장된 C2X(CTX) 토큰은 XPLA로 전환돼 거래가 이뤄지고, 오후 11시부터는 FTX 거래소에서도 XPLA 코인 거래가 개시된다.

FTX는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 마켓 캡 기준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이며, 게이트아이오는 세계 6위 거래소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통해 마이그레이션(이동) 절차를 마치고, 네이티브 코인으로 격상돼 XPLA 거래가 시작되는 것이다. 후오비 글로벌에서는 내달 안에 XPLA로 거래된다.

개인들이 보유한 C2X도 XPLA로 바꿔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지원 페이지'도 이날 오후 11시부터 운영한다. 웹페이지 접속 후 C2X 스테이션 지갑을 연동해 C2X 토큰을 XPLA 전용 지갑으로 이동시키면 전환 절차가 완료된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XPLA는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웹 3 게임, 메타버스,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래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과 연결할 수 있는 브리지 서비스인 '웜홀'이 XPLA 지원 의사를 밝혀 이더리움 등 여타 블록체인 메인넷 이용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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