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빌앤멜린다재단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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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 출신 인사를 잇따라 임원으로 영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리 클리엔쏘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선임프로그램책임자(SPO)를 자사 미국 법인 'SK바이오사이언스 USA'의 백신 연구개발(R&D) 전략 및 대외혁신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생명공학 기업 아캄비스 연구소 부소장, 사노피 파스퇴르 과학혁신 담당 부사장 및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 선임프로그램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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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 출신 인사를 잇따라 임원으로 영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리 클리엔쏘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선임프로그램책임자(SPO)를 자사 미국 법인 ‘SK바이오사이언스 USA’의 백신 연구개발(R&D) 전략 및 대외혁신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리엔쏘스 부사장은 바이오‧백신 연구와 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영국 생명공학 기업 아캄비스 연구소 부소장, 사노피 파스퇴르 과학혁신 담당 부사장 및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 선임프로그램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에서 미생물학과 생화학을 전공했고 영국 런던대에서 의료분자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약물평가연구센터 산하 제네릭의약품사무국의 샐리 최 국장을 의학분야 총괄허가임상본부장으로 영입한다.
최 본부장은 의약품 심사‧허가 및 의약품 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연구원을 거쳐 미국 제약연구기관 파렉셀인터내셔널 컨설팅 부문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FDA에서 12년간 근무하면서 연구무결성감시부, 중개과학부의 부국장과 제네릭 의약품 국장을 역임했다. 최 국장은 미국 버지니아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압한 뒤 미국 미시간대 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팬데믹 기간동안 자체 백신을 개발하고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해외 인재 합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략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주요 대형 제약사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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