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첫 연승 노리는 LG vs 연패 위기 캐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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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연승을 노리고 있고, 고양 캐롯은 연패 위기서 벗어나려 한다.
LG는 지난 18일 홈에서 전주 KCC에 승리(87-70)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KCC와 경기서 첫승을 수확한 LG가 기세를 이어가려면 속공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 LG는 첫승을 거뒀던 KCC 전에서 쉴 새 없이 빠른 공격을 퍼부으며 속공으로만 19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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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1승 1패, 공동 2위) vs 창원 LG(1승 1패, 공동 2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2
-LG 시즌 첫 원정길
-LG 승리의 키? 속공&외곽슛
-차갑게 식었던 불꽃슈터의 손끝, 다시 활활타오를까
LG는 지난 18일 홈에서 전주 KCC에 승리(87-70)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첫 원정길에 나서는 LG로선 금주 마지막 경기이기에 승리와 함께 한주를 마무리하려 할 것이다.
KCC와 경기서 첫승을 수확한 LG가 기세를 이어가려면 속공이 필요해 보인다. 올 시즌 LG 신임 사령탑에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재빠른 역습과 왕성한 활동량을 선수단에게 주문하고 있다. 실제 LG는 첫승을 거뒀던 KCC 전에서 쉴 새 없이 빠른 공격을 퍼부으며 속공으로만 19점을 만들어냈다. 따라서 LG는 자신의 팀 컬러인 속도를 높여야 화력 세기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야전사령관 이재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재도는 KCC 전에서 1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옵션 외국선수인 아셈 마레이와 새로 합류한 단테 커닝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재도가 KCC 전과 마찬가지로 볼 핸들러로서 공을 쥐고 LG의 트랜지션 게임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팀도 웃을 가능성이 크다.
캐롯 역시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연패 위기서 벗어나려는 캐롯은 전성현과 디드릭 로슨이 믿는 구석이다. 이들은 앞선 2경기에서 평균 15점, 18.5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주포 전성현은 16일 안양 KGC와 개막 2번째 경기에서 문성곤의 수비에 꽁꽁 묶여 7점을 기록 하는 데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어갔던 연속 경기 멀티 3점슛 기록 행진도 깨졌다. 전성현의 손끝이 다시 살아나야 캐롯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남은 물론 홈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 반대로 LG로선 1차적으로 전성현에서 파생되는 공격옵션을 봉쇄해야 연승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아직 시즌 극초반인데다 두 팀 모두 2경기 밖에 치르지 않아 큰 의미 부여를 하기는 어렵지만, 두 팀 모두 공교롭게도 3점슛 10개 이상이 동반되었을 때 첫승을 거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두 팀의 경기에선 외곽 라인에서 누가 더 정확도 높은 공격을 펼치느냐도 이날 경기를 지켜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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