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왕 "롤모델은 장윤정.. 음악·예능 다 잡고파" [인터뷰]②

보이스퍼 정대광→정대왕 활동명 변경
21일 '땡겨' 발표.. 트롯 가수로 새 출발
"장민호처럼, 남다른 감흥 주는 가수될 것"

정대왕(사진=KS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롤모델이요? 장윤정 선배님이요.”

트롯 가수로 새 출발을 알린 정대왕(보이스퍼 정대광)이 롤모델로 장윤정을 꼽았다.

정대왕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보이스퍼 활동 때 롤모델을 물어볼 때면 항상 이승기, 김종국 선배님을 말하곤 했다”며 “트롯계에서 롤모델을 꼽으라면 장윤정 선배님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장윤정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에 대해 “자신의 음악을 하면서 예능도 두루두루 하는 분을 롤모델로 삼는다”며 “트롯 가수로서 확고한 음악색을 구축했고,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는 장윤정 선배님을 보면 참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에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광은 ‘미스터트롯’ 장민호도 함께 언급했다. 정대광은 “장민호 선배님이 노래하는 영상을 보면서 트롯 가수 준비를 해왔다”며 “장민호 선배님의 무대는 정말 감흥이 남다르더라. 나도 장민호 선배님처럼 남다른 감흥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보이스퍼 정대광은 ‘정대왕’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트롯 가수로 새롭게 변신한다.

정대왕은 21일 낮 12시 신곡 ‘땡겨’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땡겨’는 록밴드 연주를 바탕으로 한 신나는 댄스 트롯이다. 작곡가 날아라야옹이(이창우), 작사가 박진복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설레는 사랑에 대한 끌림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드러낸 가사를 통해 성인 가요 팬들은 물론 MZ세대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