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아과 병상 가동률 70% 넘어..호흡기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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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호흡기 질환에 감염된 소아환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ABC뉴스에 따르면, 코네티컷 아동병원의 경우 병상을 얻지 못한 소아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병원 잔디밭에 병상 부족을 해결할 텐트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내 워싱턴, 텍사스, 오하이오 등 20여 개 주에서 호흡기 질환에 감염된 소아 환자들의 급증하면서 의료진들은 상당한 우려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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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미국에서 호흡기 질환에 감염된 소아환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ABC뉴스에 따르면, 코네티컷 아동병원의 경우 병상을 얻지 못한 소아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병원 잔디밭에 병상 부족을 해결할 텐트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브란칸토 코네티컷 소아 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잔디밭과 같은 병실 외 공간에 병상을 추가로 마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일 뉴해븐 아동 병원의 경우, 지난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환자 사례가 최소 50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머레이 병원 감염예방의학과 총괄은 RSV 및 독감 환자 급증에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다른 병원의 상황도 비슷하다. 현재 미국 내 워싱턴, 텍사스, 오하이오 등 20여 개 주에서 호흡기 질환에 감염된 소아 환자들의 급증하면서 의료진들은 상당한 우려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RSV가 가벼운 감기 증상이지만,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CDC는 대다수 감염자들이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유아와 노인 등 면역이 약한 대상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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