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국제기구 출신 고위급 2명 영입.."세계 진출 본격화"

임종윤 기자 2022. 10.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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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진출 속도를 내기 위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출신 해리 클리엔쏘스씨를 자사 미국 법인 백신 연구개발(R&D) 전략 및 대외 혁신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바이오·백신 연구 및 사업 전문가인 클리엔쏘스 부사장은 영국 생명공학 기업 아캄비스 연구소 부사장, 사노피파스퇴르 과학혁신 담당 부사장,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선임 프로그램 책임자 등을 지냈습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미국 보스턴에 법인 사무소 개설을 위해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1일 미국 법인장으로 겸직 발령한 바 있습니다.

미국 법인은 새 백신·바이오 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사무국 국장 출신인 샐리 최씨를 자사 허가임상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최 본부장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화이자, 파렉셀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고 FDA에서 12년간 일하며 의약품 심사, 허가 경험을 쌓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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