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춘천 출신 한승수 전 총리, 유엔총회 의장회 의장 취임

박지은 2022. 10. 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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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한승수(85) 전 총리가 유엔총회 의장회(UN CPGA) 의장으로 취임했다.

  유엔(UN) 총회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전 총리는 유엔총회 의장회 의장으로 공식 취임, 국제사회 연대 협력 등을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01년 외교통상부 장관 재임 당시 제56차 유엔총회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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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UN) 총회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춘천 출신 한승수 전 총리가 유엔총회 의장회 의장으로 취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유엔(UN) 총회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춘천 출신 한승수 전 총리가 유엔총회 의장회 의장으로 취임, 발언을 하고 있다.

춘천 출신 한승수(85) 전 총리가 유엔총회 의장회(UN CPGA) 의장으로 취임했다.
 

유엔(UN) 총회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전 총리는 유엔총회 의장회 의장으로 공식 취임, 국제사회 연대 협력 등을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01년 외교통상부 장관 재임 당시 제56차 유엔총회 의장을 맡았다.

또, 2007년에는 유엔 기후변화 특사로 활동했고, 반기문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할 때인 지난 2010년에는 각국 전·현직 지도자들로 구성된 유엔 기후변화 고위급 자문기구 위원으로 활동했다.

▲ 제56차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한 한승수 전 총리가 제57차, 제77차 의장을 역임한 국제사회 인사들과 유엔총회 의장실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 출신의 한 전 총리는 춘천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요크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서울대 교수와 주미대사, 상공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대통령비서실장,국무총리, UN총회 의장 등 역대 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3선 국회의원(13·15·16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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