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2'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캐릭터는 동성애자" 공식발표[해외이슈]

2022. 10. 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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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나이브스 아웃2’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주인공인 탐정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의 성 정체성을 공개했다.

‘타임아웃’에 따르면, 그는 20일(현지시간) 런던국제영화에서 주인공이 다른 남자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과 관련해 동성애자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존슨 감독은 “분명히 그렇다”면서 “스포일러는 없지만 누가 그 사람와 함께 살고 싶어하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나이브스 아웃’ 속편의 공식 제목은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이다. 억만장자의 ‘살인 사건 게임’이 예고된 그리스 외딴섬에 초대되지 않은 뜻밖의 손님 브누아 블랑이 나타나 진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이야기다.

2019년 개봉한 ‘나이브스 아웃’은 촘촘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의 향연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와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속편에선 ‘버드맨’, ‘파이트 클럽’의 에드워드 노튼이 추리 게임을 계획한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 역을 맡았다. ‘히든 피겨스’의 자넬 모네, ‘완다비전’의 캐스린 한, 뮤지컬 ‘해밀턴’의 레슬리 오덤 주니어, ‘그레이 맨’의 제시카 헤닉, ‘아우터뱅크스’의 매들린 클라인, ‘딥워터 호라이즌’의 케이트 허드슨, ‘아미 오브 더 데드’의 데이브 바티스타가 마일스 브론의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12월 23일 넷플릭스 개봉.

[사진 = AFP/BB NEWS, 넷플릭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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