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포토존인데 "사진 찍지 마세요"..경호 인력까지?

2022. 10. 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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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서울 남산공원 전망대에 있는 한 포토존에서 이제는 더 이상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곧 옮겨갈 한남동 관저가 보이기 때문인데요, 대통령 경호처는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관저 방향으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기 위해 경호 인력을 배치 중입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관저 촬영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에 관련 안내판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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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서울 남산공원 전망대에 있는 한 포토존에서 이제는 더 이상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곧 옮겨갈 한남동 관저가 보이기 때문인데요, 대통령 경호처는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관저 방향으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기 위해 경호 인력을 배치 중입니다.

지난 8월에는 국방부가 경계·경호 작전 수행을 위해서 관저 일대 13만 6천여 제곱미터를 군사시설보호 구역으로 지정을 하면서 관저 일대 통제가 강화됐습니다.

이에서 따라 관저 안을 촬영하거나 묘사, 녹취, 측량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산책하러 온 시민을 대놓고 감시하니 부담스럽다', '육안으로도 잘 보이는데 굳이 사진 촬영까지 막는 건 지나친 처사다'라는 불만의 목소리와 '대통령이 살 곳이니 어느 정도 보안 조치는 필요하지 않겠냐'라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대통령 경호처는 관저 촬영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에 관련 안내판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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