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누네즈, ML 11년 커리어 마치고 현역 은퇴

안형준 2022. 10. 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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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즈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동안 활약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10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도미니카 출신 내야수 누네즈는 2004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양키스에 입단했고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원래 유격수였던 누네즈는 빅리그에서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를 두루 소화했고 코너 외야수까지 소화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능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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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누네즈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동안 활약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10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987년생 누네즈는 올해 35세. 2020시즌을 끝으로 빅리그 무대를 떠났고 지난해에는 대만 리그에서 뛴 누네즈는 올시즌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았다. 누네즈는 그라운드 복귀를 노리는 대신 유니폼을 벗는 것을 선택했다.

누네즈는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려니 만감이 교차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5개 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내가 꿈을 이룰 수 있게 허락해준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구단에 감사한다. 내게 끝없는 지원을 해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감사한다. 그리고 내 여정을 즐겁게 해준 모든 팬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네즈는 "야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온 어린 소년에게 정말 많은 문을 열어줬다. 내가 만난 사람들, 내가 방문한 곳들, 내가 받은 가르침들은 영원히 나와 함께할 것이다. 오늘은 내 인생 한 장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장의 시작이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생각에 정말 흥분된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출신 내야수 누네즈는 2004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양키스에 입단했고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까지 양키스에서 뛴 누네즈는 이후 미네소타(2014-2016), 샌프란시스코(2016-2017), 보스턴(2017-2019), 메츠(2020)에서 활약했다. 원래 유격수였던 누네즈는 빅리그에서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를 두루 소화했고 코너 외야수까지 소화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능력을 선보였다.

누네즈는 빅리그 11시즌 통산 858경기에 출전했고 .276/.310/.404 58홈런 309타점 142도루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미네소타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꼈다.(자료사진=에두아르도 누네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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