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한의 핵실험 준비 주시..우리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

장훈경 기자 2022. 10. 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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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관련한 진전 사항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잠재적으로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과 오랜 방위 관계를 이어왔고, 한반도에 상당한 수의 군대를 주둔 중"이라며 "한미를 비롯해 일본을 포함한 동맹은 상호 방위를 위해 정기적 합동 훈련을 전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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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미 국방부는 현지시간 20일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 임박 가능성을 재확인하며 한국 및 일본과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관련한 진전 사항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잠재적으로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 빈도가 증가하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올려놓을 가능성을 묻는 말엔 "우리는 여전히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에 헌신하고 있다"며 "우리의 초점은 한국과 동맹에 대한 전략 억지 자산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과 오랜 방위 관계를 이어왔고, 한반도에 상당한 수의 군대를 주둔 중"이라며 "한미를 비롯해 일본을 포함한 동맹은 상호 방위를 위해 정기적 합동 훈련을 전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라이더 대변인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묻는 말엔 "중국이 대두하는 위협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왔다"며 "우리는 중국이 지역에서 취하는 강압적이고 도발적인 행위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이클 길데이 미 해군참모총장은 애틀랜틱카운슬 주최 토론회에서 중국이 이르면 올해나 내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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