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채권수익률 연일 급등..2년물 4.6% 돌파, 15년래 최고

박형기 기자 2022. 10. 2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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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로 미국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의 기준금리와 민감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2년물 국채수익률이 4.6%를 돌파해 2007년 이후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채권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40년래 최고임이 드러남에 따라 연준이 당분간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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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로 미국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의 기준금리와 민감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2년물 국채수익률이 4.6%를 돌파해 2007년 이후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도 4.2%를 웃돌았다. 이는 2008년 이후 14년래 최고다.

최근 채권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40년래 최고임이 드러남에 따라 연준이 당분간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채권수익률이 급등하자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30%, S&P500은 0.80%, 나스닥은 0.61%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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