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본에 SM-6 미사일 6000억어치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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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일본에 SM-6 미사일 및 관련 장비를 약 4억 5000만 달러(약 6421억 5000만 원) 규모로 판매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SM-6 미사일 블록I 32기와 기타 장비 및 서비스 구매를 타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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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일본에 SM-6 미사일 및 관련 장비를 약 4억 5000만 달러(약 6421억 5000만 원) 규모로 판매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SM-6 미사일 블록I 32기와 기타 장비 및 서비스 구매를 타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번 판매는 '이 지역 잠재적 적국'에 대한 일본의 방공 및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역내 잠재적 적국이란 최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 수위를 높인 북한과, 대만 침공 우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운을 드리운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판매 계약의 주체는 제조사인 레이시온 미사일과 미 국방부가 된다고 로이터는 부연했다.
SM(스탠다드미사일)-6 블록I은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개발한 극초음속 함대공 미사일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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