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및 호주·캐나다·뉴질랜드, 우크라 지지 약속(상보)

최서윤 기자 2022. 10. 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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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및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6개국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지지하고 전쟁으로 인한 식량, 에너지, 인플레이션 충격 해소 노력 강화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는 국제기구 및 개발협력 파트너와 협력해 식량 위기 극복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러한 맥락에서 식량가격 충격 영향으로부터 취약 인구를 보호하고 식량과 비료 수출 제한을 해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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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개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 회의 공동성명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이지움의 숲에 파괴된 러시아 군 MT-LB 장갑차가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및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6개국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지지하고 전쟁으로 인한 식량, 에너지, 인플레이션 충격 해소 노력 강화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에이펙 재무장관 회의 공동성명에서 발표된 것이다.

성명은 "우리는 국제기구 및 개발협력 파트너와 협력해 식량 위기 극복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러한 맥락에서 식량가격 충격 영향으로부터 취약 인구를 보호하고 식량과 비료 수출 제한을 해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역 에너지 복원력, 접근성 및 안보 촉진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했다.

아울러 성명은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모든 병력을 무조건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에이펙은 한미일과 호주·캐나다·뉴질랜드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6개국 간 결성된 경제 협력 및 무역 증진 기구다. 올해 의장국은 태국으로, 이달 재무장관 회의에 이어 내달 18~19일에는 정상회의가 방콕에서 열린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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