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회의 24~26일 도쿄서 개최..北 미사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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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회의가 이달 24~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 및 일본 카운터파트와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및 중국과 대만 등 지역 안보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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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미·일 외교차관회의가 이달 24~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 및 일본 카운터파트와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및 중국과 대만 등 지역 안보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에서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일본에서는 모리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북한이 올해 수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 중국 문제, 러시아의 예기치 못했으나 파괴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대만을 둘러싼 긴장 등 광범위한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22차례 실시했다.
이 중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5월 10일부터는 탄도미사일 11차례, 순항미사일 2차례를 발사하는 등 집중적인 무력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달 4일에는 일본 상공에서 4000여km를 날아 태평양에 낙하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발사,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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