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대만 제압..세계선수권 파죽의 6연승

권혁준 기자 2022. 10. 2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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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을 제압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첫 경기 대만전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6연승을 달린 한국은 예선전에서 안고 온 2승에 더해 슈퍼라운드 전적 3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21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2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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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스퀴즈 번트 등으로 대거 4득점..6-2 승리
U-23 야구 대표팀의 성동현(왼쪽)과 이상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을 제압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첫 경기 대만전에서 6-2로 이겼다.

한국은 예선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6연승을 달린 한국은 예선전에서 안고 온 2승에 더해 슈퍼라운드 전적 3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2회초 1사 후 상대 실책으로 윤동희가 2루까지 진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어 조세진의 볼넷과 김태윤의 몸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송성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찬스에서는 '작전 야구'가 돋보였다. 김한별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고 대만 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진 상황에선 양승혁이 또 다시 스퀴즈 번트로 3루주자를 불러들이면서 4-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선발 김도현이 2회말 연속 안타와 폭투 등으로 2점을 내주며 쫓겼다.

그러나 4회초 2사 1,2루에서 양승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6회초엔 1사 2루에서 손성빈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6-2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선발 김도현이 2⅓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데 이어 이준호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이기선, 김규연, 성동현이 남은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21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2번째 경기를 치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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