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 영국 총리, 44일 만에 사임..역사상 최단기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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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한다.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관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러스 총리는 낙수 이론을 신봉하며 연 450억 파운드(73조원) 규모의 감세 조치로 금융시장 요동과 파운드화 폭락을 초래해 소속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한편, 9월 6일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영국 내각책임제 역사상 최단명 총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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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한다.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관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트러스 총리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러스 총리는 낙수 이론을 신봉하며 연 450억 파운드(73조원) 규모의 감세 조치로 금융시장 요동과 파운드화 폭락을 초래해 소속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한편, 9월 6일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영국 내각책임제 역사상 최단명 총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영국의 최단명 총리는 19세기 초반 조지 캐닝으로 취임 119일 만에 사망한 경우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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