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바흐 "2036 서울올림픽 유치하려면 서둘러야"

권종오 기자 2022. 10. 20.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한 중인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SBS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토마스 바스/IOC 위원장 : 한국은 올림픽을 다시 개최할 매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마스 바스/IOC 위원장 : 레이스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너무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레이스에 뛰어들어 서울의 장점을 널리 홍보해야 합니다.]

[토마스 바스/IOC 위원장 : 정치적인 이유로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을 보이콧한다면 또 다른 제재를 받을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한 중인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SBS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일찍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바흐 위원장은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88 서울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한국인의 열정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토마스 바스/IOC 위원장 : 한국은 올림픽을 다시 개최할 매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10여 개의 도시가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서둘러야 한다는 조언도 했습니다.

[토마스 바스/IOC 위원장 : 레이스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너무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레이스에 뛰어들어 서울의 장점을 널리 홍보해야 합니다.]

올해 말 IOC 징계가 끝나는 북한에 대해서는 추가 제재 가능성도 열어놓았습니다.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에 출전권이 있는 북한 선수가 불참할 경우, 파리올림픽 출전을 불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토마스 바스/IOC 위원장 : 정치적인 이유로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을 보이콧한다면 또 다른 제재를 받을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또 IOC의 권고에도 러시아 대기업의 후원을 받은 국제복싱협회를 질타하며 LA 올림픽에서 복싱 종목 퇴출 여부를 깊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오영택)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