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무장 논란 속 이종섭 "세계최고 초정밀 미사일로 즉각 대응"

김지훈 기자 2022. 10. 20.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미사일 부대 장병들에게 "임무를 하달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군의 초정밀·고위력 미사일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해 "어떠한 경우에도 현행작전에 빈틈이 없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미사일 부대 장병들에게 "임무를 하달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군의 초정밀·고위력 미사일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해 "어떠한 경우에도 현행작전에 빈틈이 없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의 부대 방문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던 일정이다. 국내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론이 촉발될 만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부각되면서 이 장관이 국군의 대응 태세를 살피고 역량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부대를 방문해 부대 관계관에게 빈틈 없는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앞서 이장관은 지난 7월 국회의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전술핵 재배치, 한미 간 핵공유 협정'에 대한 견해를 질의받고 "두 옵션을 우리가 채택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당시 이 장관은 "아직까지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우리가 유지하고 있고, 미국이 확장억제 정책을 활용하고 있고, 우리는 자체적으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도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형 3축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지속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 위반하고,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며 군 장병에게 장비운용능력 향상, 정신적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관련기사]☞ 박수홍 아내, 돈 보고 결혼했다?…"재산 관리 철저하게 직접 한다"허니제이 '윌슨 부케' 전현무에게…"장가 가나" vs "평생 혼자"'女아이돌과 열애설' 악뮤 이찬혁, 깜짝 결혼? "내일이라도…""피해야 할 결혼 상대는…" 손호영, 정신과 의사 조언에 '뜨끔'응급실 온 불륜男, "아내에 전립선 수술로 말해달라 사정" 왜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