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닮고 싶어서..100번 넘게 성형한 남성

정미경 인턴기자 2022. 10. 20.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닮은 외모를 갖고 싶어 12만 달러(약 1억 7200만원) 이상을 들여 100회 이상의 성형 수술을 감행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그는 17살 때부터 브리트니를 닮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았다.

레이는 "사람들은 (내가) 이상하고 미쳤다고 할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성형수술을 하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몸을 어떤 방식으로든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30대 남성 브라이언 레이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닮은 외모를 갖고 싶어 12만 달러(약 1억 7200만원) 이상을 들여 100회 이상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 데일리 스타 캡처
[서울경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닮은 외모를 갖고 싶어 12만 달러(약 1억 7200만원) 이상을 들여 100회 이상의 성형 수술을 감행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선망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 남성인 브라이언 레이(31)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마리화나 사업을 하는 레이는 "어린 시절부터 브리트니를 좋아했다"며 "완벽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나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17살 때부터 브리트니를 닮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았다. 라미네이트 시술을 시작으로 코 성형, 볼 임플란트, 입술 확대술, 눈꺼풀 거상 등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왼쪽)와 브라이언 레이(오른쪽).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외에도 8~10주에 한 번씩 전신 제모, 6개월마다 필러와 보톡스 제모 시술을 받고 있다. 여태까지 감행한 수술과 시술 횟수를 모두 합치면 100여회이며, 그 비용은 수천만원에 이른다.

레이는 지금까지 해온 수술과 시술에 “거울을 볼 때마다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나는 현재 진행형인 예술 작품과 같다”며 앞으로도 성형 수술과 시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사진을 들고 베버리힐즈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가면 스피어스와 똑같이 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자신의 외모와 자신이 브리트니에게 닮고 싶은 점을 조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레이는 “사람들은 (내가) 이상하고 미쳤다고 할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성형수술을 하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몸을 어떤 방식으로든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