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5년에 일감 뚝.. 중소 원전업체 69곳 문 닫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국내 중소 원전업체 69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업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중소 원전업체 69곳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나눠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의 경우 5월 이후 폐업 중소 원전업체는 4곳에 불과했다.
중소 원전업체들이 폐업한 것은 탈원전 정책에 따라 일감이 끊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국내 중소 원전업체 69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업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중소 원전업체 69곳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수원이 진행하는 원전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갖춘 국내 중소 원전 업체 수가 468개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14.7%에 달한다.

연도별로 나눠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의 경우 5월 이후 폐업 중소 원전업체는 4곳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8년 11개, 2019년 21개, 2020년 14개, 2021년 15개 등으로 폐업이 가속화됐다. 올해 들어선 지난 8월까지 4곳이 문을 닫았다.
중소 원전업체들이 폐업한 것은 탈원전 정책에 따라 일감이 끊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신고리 5·6호기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일시 중단됐고, 2018년에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천지 1·2호, 대진 1·2호 등 신규 원전 4기의 건설이 영구 중단됐다.
이에 국내 원전 산업 경쟁력도 악화됐다. 지난 7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31개 원자력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곳 중 1곳(19.4%)은 탈원전 이전에 비해 원전산업의 경쟁력이 50% 이상 떨어졌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1.6%)은 30~40% 하락했다고 봤고, 20~30% 하락(22.6%), 10~20% 하락(6.5%)했다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기업들은 기존 원전 생태계가 복구되는 데까지 약 3.9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대급 성과급’ SK하이닉스 직원들, 세금 뗀 실수령액은 얼마
- 평택 화양지구, 4450가구 입주했는데 상가 하나 없는 ‘반쪽 신도시’
- “팔고 싶어도 못 팔아”… 2분기에도 폭주하는 D램 수요, HBM에 발 묶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 실손보험 추천 요구에 “모릅니다”… 속 터지는 보험사 AI 상담원
- 눈높이 교육이라더니, 대주주 눈높이만 맞춘 대교... 오너 배당 위해 자사주 처분
- 베트남 공략하는 韓 은행… “이자 수익 의존도 너무 높아” 지적도
- ‘광주·전남 반도체 공장’ 與의원 질문에 최태원 “전기가 보틀넥… 고민해보겠다”
- ‘스마트폰 D램’도 빨아들이는 AI… HBM 이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효자 상품 ‘소캠2’
- “시험기간 날벼락”… 한예종 ‘전남광주 이전’ 법안에 술렁
- [동네톡톡] 출퇴근 지옥 대전의 승부수… 230명 태우는 ‘3굴절 버스’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