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수율 85% 달성하며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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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에 85% 수율(제조품 대비 정상품 비율)을 달성하며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포마테크의 기술 연구 및 자문그룹인 옴디아가 개최한 '2022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정윤성 옴디아 상무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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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QD-OLED 생산 확대 예상..IT 성장 주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에 85% 수율(제조품 대비 정상품 비율)을 달성하며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포마테크의 기술 연구 및 자문그룹인 옴디아가 개최한 ‘2022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정윤성 옴디아 상무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QD-OLED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가 한달에 3만장 수준 캐파(생산능력)에서 점차 이를 증가시켜 내년에는 한달에 4만장 수준까지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QD-OLED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제품 생산량 증가 덕분에 삼성디스플레이가 77·49인치 규모 새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 상무는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QD-OLED 패널이 모니터의 경우 60만~80만대, TV의 경우 140만~160만대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 200만~240만대 QD-OLED 패널이 생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정보기술(IT) OLED의 빠른 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IT 분야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독무대라고 할 수 있다”며 “하이엔드 시장에서 굉장히 파이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관련 시장의 성장률이 올해 규모 대비 20%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회사 수익성 측면에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 중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재무상태를 분석할 결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순이익 마진율(순이익을 세후 순매출액으로 나눈 비율) 평균은 10% 수준으로, 7~8%대인 중국의 BOE나 CSOT보다 높았다.
올해 2분기 순이익 마진율 수치 역시 다른 글로벌 디스플레이들과 달리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BOE나 CSOT 등 중국 기업들은 마진이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14% 플러스(+) 마진율을 기록했다.
정 상무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는 IT OLED 사업에서 지난해와 비교할 때 4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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