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엔 '케이캡' 美서 3상..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HK이노엔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및 치료 효과 유지'와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테고프라잔과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간 유효성·안전성 비교' 등 2건으로 진행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소화기의약품 시장에서 케이캡이 성공적으로 상업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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