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크림빵 전쟁'..세븐일레븐 뒤늦게 참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음달 냉장 생크림빵을 출시한다. CU의 '연세우유 생크림빵', GS25의 '브레디크 생크림빵' 시리즈 인기몰이가 지속되자 뒤늦게 냉장 생크림빵 열풍에 합류하는 것이다.

20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 '설목장 우유생크림번'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이 단독 운영하는 이번 냉장 생크림빵은 달콤한 모카쿠키가 발린 생크림번이라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회사 측은 "올해 초부터 편의점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를 냉장 크림빵이 주도하고 있다"며 "최근 유행하는 편의점 생크림빵의 '반갈샷'(빵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인증 사진) 열풍에 합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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