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낮은데 수수료는 더 비싸"..폭락장에 속쓰린 액티브ETF 투자자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된 신규 ETF 38개 중 절반은 국내외 주식형 상품이다. 또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하는 액티브 ETF는 23개로 전체 중 60%를 차지했다.
액티브는 운용담당자가 종목 매매를 직접 결정하고, 패시브는 지수 변동에 따라 편입 종목 등을 결정하는 것이다. 주식형 중에서도 액티브 상품은 그만큼 운용 인력이 쏟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일반적으로 채권형, 패시브 상품보다 자산운용사가 가져가는 총보수가 높게 산정된다.
김해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ETF의 평균 총보수는 0.42% 수준이었으나 최근에 출시되는 글로벌 주식 ETF의 총보수는 0.50%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비용이 다소 높아진 편"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 출시된 ETF 중 총보수가 높은 4개 상품은 에셋플러스 코리아대장장이액티브(0.975%),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0.8%), 히어로즈 글로벌리츠이지스액티브(0.73%), 마이다스 KoreaStock중소형액티브(0.62%) 순이었다.
해당 상품들은 상장 이후부터 전날까지 각각 -7.43%, 1.34%, -11.34%, -14.5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운용 보수가 높은 상품일수록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을 투자자 입장에선 아쉬운 대목이다.
[김금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큰손 지갑 닫자…찬바람 부는 사모신용펀드
- "하락때 묻어두자"…이름 생소한데 1조원이나 몰렸다고?
- 만든 만큼 못 팔았다…기대감 꺾인 테슬라 6% 급락 [월가월부]
- 돈 안되는 사업 솎아내니…美모멘티브, 몸값 2배 `쑥`
- 전자결제 사업 강화 나선 토스…자회사 지분 70%로 확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매경ECONOMY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