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차관, 이달 말 만나 강제징용 문제 논의한다

김민정 기자 2022. 10.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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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다음 주 조현동 1차관의 방일을 계기로 개최될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한일 양국 간 강제징용 문제를 놓고 고위급 회의와 협의가 잇따라 열린 사실을 언급하며 이달 말 한일 차관회담에서도 강제징용 문제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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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다음 주 조현동 1차관의 방일을 계기로 개최될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한일 양국 간 강제징용 문제를 놓고 고위급 회의와 협의가 잇따라 열린 사실을 언급하며 이달 말 한일 차관회담에서도 강제징용 문제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차관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1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을 위해 25~27일 일본을 방문합니다.

방일 기간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별도 회담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조 차관이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 내 민관협의회를 주재해온 만큼, 이번 회담은 양국 외교당국이 이 문제를 협의할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차관 방일 일정에 대해 일본 고위인사 예방도 일정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차관과 모리 사무차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개최하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다양한 현안 대응을 위한 3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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