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난해 폐가전 11만7천여대 무상 방문 수거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광주에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모두 11만7천522대의 못 쓰는 전자제품이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거량은 2020년 9만6천509대보다 21%, 2018∼2020년 연간 평균 6만9천827대보다 68% 늘어났다.

하루 평균 320대꼴로 품목별로는 냉장고가 2만6천여대로 가장 많았으며 텔레비전 1만6천여대, 세탁기 7천900여대 등이었다.

폐가전은 한국 전자제품 자원 순환공제조합이 수거해 리사이클링센터로 옮긴다.

철, 구리, 알루미늄 등은 재활용하고 냉매 제품과 형광 물질은 안전하게 처리한다.

수거 대상은 냉장고, 세탁기, 가습기, 비디오플레이어, 스캐너 등이다.

러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가구, 피아노 등 악기류, 전기장판류는 수거하지 않는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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