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위성영상 활용 홍수 피해 건물 탐지 세계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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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위성활용부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위성영상 처리와 AI 영상 분석 기술을 겨루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스페이스넷-8'(SpaceNet-8) 챌린지는 AI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겨루는 국제 경진대회로, 미국 국가지리정보국 등 기관과 기업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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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위성활용부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위성영상 처리와 AI 영상 분석 기술을 겨루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스페이스넷-8'(SpaceNet-8) 챌린지는 AI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겨루는 국제 경진대회로, 미국 국가지리정보국 등 기관과 기업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위성영상에서 건물·도로를 탐지하고, 홍수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해 통행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는 재난 대응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 292명이 참가해 1천27개 알고리즘을 제출했는데, 항우연 연구진이 최고 점수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항우연 연구진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이 발생할 때 재난 대응과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연구원이 운용하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을 통해 획득한 영상의 자동분석에도 적용할 예정"이라며 "다른 재해·재난 탐지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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