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표 메인넷 위믹스 3.0, 정상 구동.."생태계 확장에 박차"

20일 정오, 위믹스 3.0의 첫 번째 블록 정상적으로 생성
위믹스 3.0 메인넷에 디파이, NFT 등 다양한 서비스 론칭 예정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위메이드가 20일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정상적으로 가동하면서 본격적인 '위믹스 생태계' 꾸리기에 돌입했다.

위메이드 측은 이날 정오, 위믹스 3.0 메인넷상 첫 번째 블록인 제너시스 블록을 정상적으로 생성하면서 네트워크 가동까지도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믹스 3.0 메인넷의 정상적인 가동을 통해 위믹스 코인이 새롭게 발행됐다. 이에 기존 위믹스 토큰은 '위믹스 클래식'으로 분류되고 이날 새로 만들어진 코인이 공식적으로 '위믹스 코인'으로 명명된다.

위믹스는 이날 위믹스 3.0 메인넷의 론칭으로부터 본격적인 위믹스 생태계 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위믹스 관계자는 "(메인넷상) 위믹스 월렛과 같은 새로운 지갑 서비스 외에도 디파이나 NFT 기반 서비스도 추후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메인넷 론칭 후 지갑, 디파이, NFT 등 차례대로 공개

위믹스 3.0은 플랫폼 중심이자 서비스 지향적인 개방형 메인넷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서 해당 메인넷 위에 여러 다양한 서비스들을 올릴 계획이다.

우선 위메이드는 오는 22일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하고 탈중앙금융(디파이) 서비스인 '위믹스파이(WEMIX.Fi)'도 공개한다.

대체불가능토큰(NFT)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를 결합한 신 경제 플랫폼 '나일(NILE)'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는 위믹스3.0 연결과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 "위믹스 생태계로 오라"...탄탄한 생태계 구축 위해 파트너십 확장에도 박차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한 거대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혹은 프로젝트와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맺을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특히 위믹스3.0 생태계서 탈중앙화와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을 갖추기 위해 업계에서 검증된 40개의 글로벌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40 WONDERS)' 커뮤니티도 구성한다.

위메이드는 이와 관련해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위메이드는 이들과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위믹스 3.0 생태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위믹스 토큰은 어떻게? 거래소 자체 전환 외 두 가지 방법 더

위메이드는 이번 위믹스 3.0 메인넷 론칭에 따라 기존 위믹스 클래식을 새로 발행되는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거래소와 협의 후 진행한다.

위믹스 클래식의 경우,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돼 있는데 전체 글로벌 거래량의 80%를 차지할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업비트의 경우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 3.0' 메인넷 론칭 한 시간 전인 20일 오전 11시 이후 기존 거래된 위믹스에 대한 입출금을 중단하겠다고 알렸다.

즉 위믹스 클래식에서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거래소) 자체적으로 진행되지만 공지된 특정 시간 동안 입출금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업비트는 그러면서 위믹스 메인넷 전환 작업이 완료되면 위믹스 코인에 대한 입금 주소도 변경되니 신규 입금 주소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거래소 외에 멀티체인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 방법을 통해 위믹스 클래식을 위믹스 코인으로 바꿀 수도 있다.

여러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서비스와 위믹스 월렛을 연결해 직접 전환하는 방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메인넷 론칭 후 별도로 공지한다.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는 플레이 월렛(구 위믹스 월렛)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 방법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공지할 계획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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