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의회 출석해 "북한 핵실험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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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각료들과 함께 예산위원회 의원들에게 총괄 질의를 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에 대해 앞으로도 핵실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11월로 예정된 국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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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제도 "지역지킴 제도와 상담 강화"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각료들과 함께 예산위원회 의원들에게 총괄 질의를 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에 대해 앞으로도 핵실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핵 위협도 언급하면서 "법의 지배에 근거하는 국제 질서나,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폭거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주요 7개국(G7)의 차기 의장국으로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기운을 북돋우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또 11월로 예정된 국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욕을 드러냈다. △캄보디아 동남아시아국제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동맹국과 연계하면서 중간국에 대한 압력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자민당을 발칵 뒤집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문제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지역지킴이와 소비생활상담 체제 강화를 통해 영감상법이나 악성 기부 요청 같은 문제 해결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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