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0억대 보이스피싱..'민준파' 총책 필리핀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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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거점을 둔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파'의 총책과 부총책이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민준파 총책 30대 A 씨와 부총책 30대 B 씨를 강제송환했습니다.
조직원 64명을 '전화 상담책'과 '인출책', '환전책' 등으로 나눠 관리하며 수사망을 피했던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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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거점을 둔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파'의 총책과 부총책이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민준파 총책 30대 A 씨와 부총책 30대 B 씨를 강제송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조직을 결성한 뒤 지난해 12월까지 국내 피해자 562명을 속여 10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민준파는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직원 64명을 '전화 상담책'과 '인출책', '환전책' 등으로 나눠 관리하며 수사망을 피했던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 40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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