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러시아 특허 획득"

김명지 기자 2022. 10.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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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개발하는 당뇨병성 만성통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와 근육 손상 치료제 pMUN을 결합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pMUN+VM202)이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VM202의 통증 감소 효과와 pMUN의 근육 손상 치료 효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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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UN와 엔젠시스(VM202) 조합한 물질
"다양한 신경병증에 적용 기대"
헬릭스미스 로고

헬릭스미스가 개발하는 당뇨병성 만성통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와 근육 손상 치료제 pMUN을 결합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pMUN+VM202)이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pMUN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의 이형체를 동시에 발현할 수 있는 DNA 서열이다. 최근 pMUN서열을 기반으로 한 플라스미드 DNA 기반 물질 ‘NM101′이 골격근 손상 모델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최근 국제 학술지 ‘휴먼진테라피(Human Gene Therapy)’에 발표했다.

pMUN과 엔젠시스를 더한 조합은 엔젠시스에 탑재된 HGF 유전자와 상호 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하던 중에 개발됐다. 이번 특허에서 VM202 단독 투여보다 pMUN를 함께 투여했을 때 만성 통증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VM202의 통증 감소 효과와 pMUN의 근육 손상 치료 효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글로벌 만성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7조 5000억원였으며, 오는 2027년 약 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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