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라이산도와 엔도리신 CDMO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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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은 라이산도와 엔도리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아미코젠이 엔도리신 CDMO로 선정될 경우의 구체적인 조건을 확정했다.
아미코젠은 라이산도의 엔도리신 기술을 이전받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상업화 생산을 시험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틸리신 대량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라이산도와 함께 엔도리신 상업화에 박차를 가해 항생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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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은 라이산도와 엔도리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엔도리신은 박테리아의 천적인 박테리오파지 유래 효소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저항성 균주(슈퍼 박테리아)를 사멸할 수 있다. 다만 생산수율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했다.
라이산도는 엔도리신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리히텐슈타인 소재 기업이다. 화장품 및 의약품을 개발하고, 엔도리신 원천 및 응용 기술을 다수의 고객사에 기술이전했다는 설명이다. 상처치료용 제품인 ‘아틸리신’은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아미코젠은 2020년 12월 라이산도의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원천 기술인 효소 기술을 접목해 엔도리신 생산수율을 높였다고 했다. 엔도리신 CDMO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두 회사는 2021년 상호 지분 교환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협력을 강화하고 엔도리신 제품의 상업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전했다.
계약을 통해 아미코젠이 엔도리신 CDMO로 선정될 경우의 구체적인 조건을 확정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미코젠은 라이산도의 엔도리신 기술을 이전받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상업화 생산을 시험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CDMO 기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틸리신 대량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라이산도와 함께 엔도리신 상업화에 박차를 가해 항생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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