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이 다시 본 '창조의 기둥'.."너무 선명해" [우주로 간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10. 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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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별들의 탄생지로 유명한 '창조의 기둥'(Pillars of Creation)을 다시 촬영해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로 본 창조의 기둥은 너무나 선명하며 마치 용암이 분출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에서 성간 먼지와 가스로 구성된 기둥과 주위의 수많은 별 등이 예전보다 더 선명하게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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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별들의 탄생지로 유명한 '창조의 기둥’(Pillars of Creation)을 다시 촬영해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WST가 다시 촬영해 공개한 별들의 탄생지 '창조의 기둥' (사진=NASA/ESA/CSA/STScI)

제임스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로 본 창조의 기둥은 너무나 선명하며 마치 용암이 분출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창조의 기둥은 지구에서 약 6500광년 떨어져 있는 독수리 성운에 자리 잡은 곳으로 아기 별들이 끝없이 탄생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기둥 길이만 약 5광년으로, 태양계의 3.5배나 되는 광대한 우주 공간으로, 이곳에 가득한 성간 가스와 먼지들이 별을 만들어 낸다고 해서 `창조의 기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95년 NASA 허블 망원경이 가시공선으로 이곳을 처음 촬영해 공개하면서 유명해졌다.

2014년 허블 우주 망원경이 찍은 모습(좌측)과 이번에 제임스 웹이 촬영한 창조의 기둥(사진=NASA/ESA/CSA/STScI/Hubble Heritage Project/Joseph DePasquale/Anton M. Koekemoer/Alyssa Pagan)

이번에 촬영된 사진에서 성간 먼지와 가스로 구성된 기둥과 주위의 수많은 별 등이 예전보다 더 선명하게 관찰됐다. 기둥 가장자리 근처의 붉은 불덩이는 새롭게 형성된 별이다.

제임스 웹이 촬영한 사진과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나란히 비교하면 제임스 웹의 적외선 카메라가 이 곳의 먼지와 가스를 어떻게 들여다 보는 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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