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매출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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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한 MMORPG들의 순위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20일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 '오딘'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오딘은 지난 9월 28일 진행된 신규 업데이트로 1위에 올라섰지만 10일 만에 리니지M에 자리를 내줬다.
한편, 리니지 왕권에 맞서 히트2와 오딘도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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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한 MMORPG들의 순위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20일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카카오게임즈 '오딘'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리니지W와 리니지2M도 동반 상승했다.
오딘은 지난 9월 28일 진행된 신규 업데이트로 1위에 올라섰지만 10일 만에 리니지M에 자리를 내줬다. 이는 10월 15일에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고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 서비스가 중단됐고 오딘 역시 매출 하락에 직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지W도 넥슨 히트2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히트2는 지난 9월 28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 'EPIC TALE 1 잿빛의 흉터'로 리니지W와 리니지2M을 꺾고 3위에 올랐다.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유저의 결제를 이끌어냈던 첫 번째 시즌 패스가 종료됐는데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니지W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11월 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그니처 클래스와 신규 영지 '오렌'이 등장할 예정이다. 엔씨는 11월 1일까지 '1ST ANNIVERSARY'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1주년 기념 증표, '1주년 미스터리 변신 카드', '1주년 미스터리 마법인형 카드', '1주년 장비 보급 상자', '1주년 부스팅 지원 상자' 등이 담긴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사용 가능하다.
한편, 리니지 왕권에 맞서 히트2와 오딘도 반격에 나선다. 히트2는 오는 21일 'HIT2DAY'를 예고했다. HIT2DAY는 업데이트 소식과 유저들이 건의한 모험가의 편지의 답변을 전하는 영상 소통 창구다.
이번 HIT2DAY는 26일 게임에 적용될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지난 영상에서 언급했던 합성 천장 시스템과 길드 단위 신규 성장 콘텐츠, 클래스 밸런스 조정, 첫 번째 히든 쿠폰 등이 포함된다.
오딘은 개발자 노트로 4분기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디펜스 모드인 길드 던전 디펜스, 오딘만의 특징으로 가득 채워진 공성전, 월드 챔피언스 리그, 리모트 플레이 기능 등 신규 콘텐츠 출시가 골자다.
유저들의 시선은 공성전에 집중됐다. 11월 30일 업데이트 예정인 오딘의 공성전은 같은 이름의 서버 그룹군 내에서 참가 권한을 가진 길드들이 성의 소유권을 두고 치열한 전쟁을 펼친다. 특히 오딘의 공성전에서는 성문을 파괴 혹은 수비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장치와 함께 길드 단위의 치밀한 전략이 중요한 역할로 작용될 것이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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