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백화점에 등장한 샤넬백?.."우리 기술" 주장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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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백화점에서 샤넬, 디올 같은 해외 명품 브랜드의 짝퉁 제품이 팔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잘 보면 실제 샤넬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런 특유의, 버버리를 떠올리게 되는, 체크무늬를 도용한 가방도 있고요, '향수'라고 써 있는 병의 디자인은 디올의 제품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북한 선전매체는 '모두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로 만든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하며 소비품의 질이 개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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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백화점에서 샤넬, 디올 같은 해외 명품 브랜드의 짝퉁 제품이 팔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심이 높았던 북한 짝퉁 기사, 함께 보시죠.
최근,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에 올라온 평양 백화점의 모습입니다.
매대에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죠.
그 가운데 샤넬 로고가 박힌 것으로 보이는 가방도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잘 보면 실제 샤넬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런 특유의, 버버리를 떠올리게 되는, 체크무늬를 도용한 가방도 있고요, '향수'라고 써 있는 병의 디자인은 디올의 제품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북한 선전매체는 '모두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로 만든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하며 소비품의 질이 개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 이후 소비품의 품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와 대북 제재로 수입이 막혀 자체 생산의 중요성은 더 커진 상황인데요, 이에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유명 해외 디자인을 도용하는 지름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조선의오늘 캡처, 연합뉴스, 샤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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