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비만은 비행기 타지 마"..불평한 승객 발언 '논란'

2022. 10. 20.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비행기를 탄 한 여성이 3시간 동안 과체중 승객 2명 사이에 끼어 있었다며 불평하는 글을 SNS에 올렸는데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호주계 미국인 시드니 왓슨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SNS에 '난 말 그대로 비행기에서 2명의 비만인 사이에 끼어 있다'며 비행기에서 벌어진 일을 토로했습니다.

시드니는 이들이 흘린 땀이 자신에게 묻었고 음료수를 놓을 공간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뚱뚱한 사람들은 두 좌석을 구매하거나 비행기에 타지 마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비행기를 탄 한 여성이 3시간 동안 과체중 승객 2명 사이에 끼어 있었다며 불평하는 글을 SNS에 올렸는데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호주계 미국인 시드니 왓슨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SNS에 '난 말 그대로 비행기에서 2명의 비만인 사이에 끼어 있다'며 비행기에서 벌어진 일을 토로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양옆의 승객들이 자리를 침범한 모습인데요.

시드니는 이들이 흘린 땀이 자신에게 묻었고 음료수를 놓을 공간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뚱뚱한 사람들은 두 좌석을 구매하거나 비행기에 타지 마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글을 본 항공사 측은 '우리는 승객이 어떤 체형이든 차별하지 않는다'면서도 비행 중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도 덧붙였는데요.

또, 보상을 원한다는 시드니에게 150달러, 우리 돈 약 21만 원의 여행 카드를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만인에 대한 혐오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시드니는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사진 출처 : 시드니 왓슨 트위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