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인이 아빠" 후원금 모으던 유튜버, 지명수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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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주기였습니다.
한 유튜버가 정인 양을 이용해서 후원금을 받았는데,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유튜버 A 씨는 지난해 11월 정인 양을 앞세워 모금한 후원금을 식사비 등에 유용한 혐의로 피소됐고, 소재지가 불분명해서 지명수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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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주기였습니다.
한 유튜버가 정인 양을 이용해서 후원금을 받았는데,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됐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기사로 함께 살펴보시죠.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유튜버 A 씨는 지난해 11월 정인 양을 앞세워 모금한 후원금을 식사비 등에 유용한 혐의로 피소됐고, 소재지가 불분명해서 지명수배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정인 양을 추모할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들겠다며 개인 계좌로 후원금 2천600만 원을 받았는데요, 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식비와 숙박비, 통신비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당초에 후원금을 위한 계좌도 따로 개설하지 않고, 개인 계좌로 돈을 받아서 개인적인 비용도 함께 쓴 것이죠.
앞서 A 씨는 '내가 정인이 아빠'라고 절규하며 정인 양 후원에 앞장섰습니다.
게다가 A 씨가 계약한 갤러리는 농업용 건물을 불법으로 개조한 것으로 확인돼 결국 철거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A 씨는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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