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열흘 앞두고 룰라 vs 보우소나루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좌우파 전현직 대통령 출신 두 후보가 19일 지지율 격차를 4%포인트(P)까지 좁히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여론조사 기관 다타폴랴(Datafolha)가 지난 17~19일 유권자 2912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는 2차 투표에서 좌파 진영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9%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오는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좌우파 전현직 대통령 출신 두 후보가 19일 지지율 격차를 4%포인트(P)까지 좁히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여론조사 기관 다타폴랴(Datafolha)가 지난 17~19일 유권자 2912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는 2차 투표에서 좌파 진영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9%를 기록했다.
'남미 트럼프'라 불리며 우파적 행보를 걸어온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은 45%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여론조사 오차범위가 ±2%P인 점을 감안하면 통계적으로 양쪽 지지율이 47% 동률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대선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10%P 이상 우위를 차지했던 룰라 전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채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반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은 동 투표에서 5%P로 격차를 좁히며 무서운 속도로 반격에 나섰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유권자의 94%는 이미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함에 따라 결선투표까지 11일 앞두고 두 후보는 나머지 6% 표심을 잡기 위해 전력을 펼칠 전망이다.
경제 성장을 위해 '아마존 훼손'을 서슴지 않았던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과 달리 룰라 전 대통령은 '아마존 보존'을 앞세우며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내년초 아마존 열대우림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CCTV 사각지대서 '줄줄' 노상 방뇨한 부부…거울에 딱 걸렸다[영상]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