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연준이 세계경제 고려해 오히려 금리인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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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테슬라의 시총이 결국 애플보다 많아질 것이며, 트위터 인수가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해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국 테슬라의 시총이 애플과 사우디 최대 정유회사 아람코를 합한 것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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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테슬라의 시총이 결국 애플보다 많아질 것이며, 트위터 인수가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와 관련, "연준이 세계경제를 고려해 오히려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실적 발표 직후 가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에 의미 있는 자사주 매입을 할 것이며, 50억~10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해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957억 달러, 애플의 시총은 2조3120억 달러다.
그는 “결국 테슬라의 시총이 애플과 사우디 최대 정유회사 아람코를 합한 것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 인수와 관련, “트위터의 장기적 잠재력은 현재가치보다 훨씬 크다”며 “매우 설렌다"고 응답했다.
주주들이 중국과 유럽의 거시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질문하자 그는 "중국은 부동산 시장에서 침체를 겪고 있고, 유럽은 에너지에 의해 주도되는 일종의 침체를 겪고 있다"며 "연준이 현재 필요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전세계 경제를 고려하면 금리를 다시 내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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